술 취해 병원 응급실 의사 폭행·소란 피운 40대 검거<br /><br />(익산=연합뉴스) 임채두 기자 = 전북 익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병원 응급실 의사를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A(46)씨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,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.<br /><br />A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께 익산시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의사 B(37)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다리를 발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.<br /><br />손가락이 골절돼 병원을 찾은 A씨는 당직 의사인 B씨가 웃음을 보이자 '내가 웃기냐'며 시비를 걸었다.<br /><br />A씨는 B씨의 사과에도 다짜고짜 주먹을 휘두르고 '죽이겠다'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.<br /><br />경찰이 출동한 뒤에도 A씨는 폭행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.<br /><br />B씨는 코뼈 골절, 뇌진탕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.<br /><br />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.<br /><br />doo@yna.co.kr<br /><br />저작권자(c) 연합뉴스, 무단 전재-재배포 금지2018/07/02 14:32 송고<br /><br />◆연합뉴스 홈페이지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<br />◆현장영상 페이지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video/2621010001.html?m=field&template=5570<br />◆카드뉴스 페이지 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digital/4904000001.html<br /><br /><br />◆연합뉴스 공식 SNS◆<br />◇페이스북→ https://www.facebook.com/yonhap/