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부모님들에게 죄송합니다.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돌보겠습니다"<br />지난달 23일 태국 치앙라이주(州) 매사이 지구의 동굴에 12명의 소년을 데리고 들어갔던 유소년 추구팀 코치 엑까뽄 찬따웡(25)이 동굴 밖에서 아이들의 귀환을 애타게 기다리는 부모들에게 사죄의 편지를 보냈다.<br />그는 6일 저녁 구조대원 편에 보내온 편지에서 "모든 부모님께 아이들이 아직 괜찮다는 소식을 전한다. 아이들을 최선을 다해 돌볼 것을 약속한다"고 썼다.<br />엑까뽄 코치는 또 "정신적으로 지지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"며 끝으로 "부모님들께 사죄한다"는 말도 덧붙였다.<br />치앙라이의 '무 빠'(야생 멧돼지) 축구클럽 코치로 한때 출가해 승려로 살았던 적이 있는 엑까뽄 코치는 동굴에 데려갔던 아이들이 폭우로 고립되면서 '왜 아이들을 동굴에 데려갔느냐'라는 질타를 받아왔다.<br />◆연합뉴스 홈페이지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<br />◆현장영상 페이지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video/2621010001.html?m=field&template=5570<br />◆카드뉴스 페이지 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digital/4904000001.html<br /><br /><br />◆연합뉴스 공식 SNS◆<br />◇페이스북→ https://www.facebook.com/yonhap/