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서울=연합뉴스) 전승엽 기자·나한엘 배소담 인턴기자(디자인) ="불미스러운 일과 관련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" 한 기자회견. 일본 고베시의 행정 담당관이 고개 숙여 인사합니다.<br /><br /> 급수시설국의 한 공무원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64세의 공무원이 점심을 먹기 위해 사무실을 일찍 나섰던 것이죠. 일주일에 하루 단 3분 6개월간 총 78분 동안 업무에 집중하지 않았다며 공무원법 위반으로 반나절의 임금을 삭감하고 이런 조치를 발표하는 기자회견까지 열었습니다.<br /><br /> 온라인에는 시의 조치에 대한 비난 여론이 많습니다. <br /><br /> "1주일에 3분? 화장실 가는 것도 뭐라고 하겠다. 노예나 다름없다"<br /><br /> "기자회견 하는 데 걸린 시간이 더 길겠다"<br /><br /> 일본 근로자들의 근무 조건은 상당히 엄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징계가 적절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. "한 두번은 모르겠지만, 26번은…"<br /> <br /> 여러분은 일본 고베시의 조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<br /><br />◆연합뉴스 홈페이지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<br />◆현장영상 페이지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video/2621010001.html?m=field&template=5570<br />◆카드뉴스 페이지 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digital/4904000001.html<br /><br /><br />◆연합뉴스 공식 SNS◆<br />◇페이스북→ https://www.facebook.com/yonhap/