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쌍용차 노조, '대한문 앞 분향소 폭행' 친박단체 고소 / 연합뉴스 (Yonhapnews)

2018-08-17 0 Dailymotion

쌍용차 노조, '대한문 앞 분향소 폭행' 친박단체 고소<br /><br />금속노조 쌍용차지부가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 설치한 쌍용차 해고자 분향소에서 일부 친박 단체 회원들로부터 폭행당했다며 관련자들을 고소하고 경찰의 엄정한 대응을 촉구했다.<br /><br />금속노조 쌍용차지부와 민주노총,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등은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"쌍용차 분향소에서 폭력·모욕을 중단하고 경찰은 이를 방관하지 말라"고 촉구했다.<br /><br />이들은 "추모와 위로, 다짐과 치유의 공간이 돼야 할 대한문 앞이 극우세력의 모욕과 폭력을 온몸으로 견뎌야 하는 치욕의 공간이 돼 버렸다"며 "분향소를 설치한 3일 오전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분향소에 모인 이들이 군가와 함께 '시체팔이', '분신하라' 등 최소한의 예의마저 잃은 욕설과 폭언을 했다"고 주장했다.<br /><br />쌍용차 노조는 지난 3일 김주중 조합원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대한문 앞에 설치했고, 이후 친박 단체인 태극기행동국민운동본부(국본)와 대치했다. 국본 회원들이 조합원들에게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폭행하고 스피커로 조문을 방해하고 조롱하는 등 '실력 행사'를 했다는 것이 쌍용차 노조의 설명이다.<br /><br />아울러 피해를 본 이들의 명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내고, 서울지방경찰청 경비1과장을 만나 가해자들을 엄정하게 수사하고 처벌해달라고 촉구하는 한편 경찰의 소극적인 현장 대처에 항의의 뜻을 전했다.<br /><br />경찰은 대한문 앞에서 벌어진 태극기 집회 참가자와 조문객 사이 마찰과 관련해 4건의 폭행, 1건의 재물손괴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.<br /><br /><br />◆연합뉴스 홈페이지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<br />◆현장영상 페이지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video/2621010001.html?m=field&template=5570<br />◆카드뉴스 페이지 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digital/4904000001.html<br /><br /><br />◆연합뉴스 공식 SNS◆<br />◇페이스북→ https://www.facebook.com/yonhap/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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