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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님·감정사 도자기 25점 절도…2억원대 용천요화병도 훔쳐 / 연합뉴스 (Yonhapnews)

2018-08-17 0 Dailymotion

스님·감정사 도자기 25점 절도…2억원대 용천요화병도 훔쳐<br /><br />(청주=연합뉴스) 이승민 기자 = 2억원짜리 도자기를 비롯해 고가의 도자기 25점을 훔친 스님 등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.<br /><br />청주 흥덕경찰서는 특수 절도 혐의로 승려 A(57)씨, B(43)씨, 골동품 감정사 C(66)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.<br /><br />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달 20일 자정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주택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시가 도자기 15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.<br /><br />A씨는 주택 마당에 주차된 피해자의 승용차 안에 보관하고 있던 도자기를 훔쳐 달아났다.<br /><br />이들이 훔친 도자기 가운데 하나는 2억원 짜리인 것을 비롯해 시가로 총 2억1천500만원에 달했다.<br /><br />골동품 감정사 C(66)씨는 평소 고가의 도자기를 보관하는 수집가의 정보를 A씨와 B씨에게 넘겨 범행을 도왔다.<br /><br />A 씨와 B 씨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3일에도 청주의 한 경매장에서 1천500만원 상당의 도자기 10점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.<br /><br />도자기 주인 D(57) 씨는 "절도 피해품 중에는 원나라 시대 용천요화병이 포함돼 있는데, 이 도자기는 중국 감정사로부터 2억원이 넘는다는 감정을 받았다"고 주장했다.<br /><br />폐쇄회로(CC)TV를 분석한 경찰은 지난 4일 경남의 한 사찰에 머물던 A 씨를 체포했다.<br /><br />이어 지난 7일과 9일 경남의 은신처에 있던 B 씨와 C 씨를 검거했다.<br /><br />2억원짜리를 비롯해 이들이 훔쳐간 도자기 대부분은 회수됐다. 저렴한 도자기는 절도범들이 깨서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.<br /><br />조사 결과 이들은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훔친 차와 대포차를 이용해 도주했다.<br /><br />B 씨는 특수절도죄 등 수배 5건이 내려져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.<br /><br />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.<br /><br />logos@yna.co.kr<br /><br /><br />◆연합뉴스 홈페이지→ http://www.yna.co.kr/<br />◆현장영상 페이지→ http://www.yna.co.kr/video/2621010001.html?m=field&template=5570<br />◆카드뉴스 페이지 → http://www.yna.co.kr/digital/4904000001.html<br /><br /><br />◆연합뉴스 공식 SNS◆<br />◇페이스북→ https://www.facebook.com/yonhap/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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