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 조선중앙통신은 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일행의 전날 평양 도착 소식을 뒤늦게 보도했다. <br />중앙통신은 "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미합중국 대표단이 6일 평양에 도착하였다"라며 "대표단은 조미(북미) 수뇌 상봉과 회담에서 채택·발표된 공동성명을 이행하기 위한 첫 조미 고위급회담에 참가하게 된다"고 전했다. <br />특히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방북에 대해 북미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'첫 (북미) 고위급회담'이라고 의미를 부여해 북미 간 논의결과에 관심이 쏠린다.<br />하지만 통신은 폼페이오 장관 등의 북한 체류 일정과 북미 고위급회담의 의제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. <br />앞서 폼페이오 장관과 미 국무부의 고위 관리, 수행기자 등 방북단 일행을 태운 전용기는 전날 오후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,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,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 북측 고위인사들이 이들을 공항에서 영접했다.<br />같은 날 폼페이오 장관은 김영철 부위원장과 오찬을 함께 한 뒤 2시간 45분가량 회담을 진행했다.<br />◆연합뉴스 홈페이지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<br />◆현장영상 페이지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video/2621010001.html?m=field&template=5570<br />◆카드뉴스 페이지 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digital/4904000001.html<br /><br /><br />◆연합뉴스 공식 SNS◆<br />◇페이스북→ https://www.facebook.com/yonhap/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