증권사 CEO 간담회…리스크관리·모험자본공급·청년 일자리도 주문<br /><br />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증권사 최고경영자(CEO)들과 만나 내부통제시스템 개선이 자본시장의 첫 과제라고 강조했다.<br /><br />또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리스크관리와 자본시장의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, 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을 당부했다.<br /><br />윤 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및 32개 증권사 CEO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"오늘날 우리 사회가 자본시장에 요구하는 첫 번째 과제는 내부통제 시스템 개선"이라고 밝혔다.<br /><br />그는 "최근 증권업계에서는 배당오류로 인한 대규모 허위주식 거래나 공매도 주식에 대한 결제 불이행 사태 등 내부통제 실패 사례가 연달아 발생했다"며 "증권업계뿐만 아니라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"고 우려했다.<br /><br />그는 "금감원은 이런 사태를 막아보고자 최근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'금융기관 내부통제 혁신 TF'를 가동했다"며 "이를 통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내부통제 문제의 본질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도모해 나가겠다"고 말했다.<br /><br />이어 "내부통제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금융회사 및 임직원의 관심과 자발적인 노력이 중요하다"고 강조했다.<br /><br />또 윤 원장은 미중 무역분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시장 변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(위험)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본시장 3대 핵심 위험요인과 4대 리스크를 중심으로 밀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밝혔다.<br /><br />3대 핵심 위험요인은 ▲ 우발채무 현실화 ▲ 채권 평가손실 위험 ▲ 파생결합증권 손실위험이고 4대 리스크는 ▲ 신용리스크 ▲ 시장리스크 ▲ 파생결합증권리스크 ▲ 외국인 동향 등이다.<br /><br />◆연합뉴스 홈페이지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<br />◆현장영상 페이지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video/2621010001.html?m=field&template=5570<br />◆카드뉴스 페이지 → http://www.yonhapnews.co.kr/digital/4904000001.html<br /><br /><br />◆연합뉴스 공식 SNS◆<br />◇페이스북→ https://www.facebook.com/yonhap/