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제주=연합뉴스) 고성식 기자 = 제주에서 가족과 함께 카라반 캠핑을 하던 30대 여성 관광객이 실종돼 경찰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.<br /><br />2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1시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 부근에서 최모(38·여·경기도 안산)씨가 사라졌다.<br /><br />최씨는 남편 유모(37)씨와 딸 아들과 함께 세화항 근처에서 카라반 야영을 해왔다.<br /><br />실종 당시 음주 상태로 홀로 주변 편의점에 물건을 사러 갔다가 행방이 묘연해졌다.<br /><br />해경은 실종 다음 날인 26일 오후 세화항 수색 중 최씨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, 최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슬리퍼 한쪽을 발견했다.<br /><br />해경은 최씨가 실수로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을 두고 항 주변 해역에 대해 수중 수색을 하고 있다.<br /><br />또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항 주변 육상에서도 경찰과 함께 최씨의 흔적을 찾고 있다.<br /><br />해경 관계자는 "현재 세화항 주변 공사로 인해 시정이 좋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"고 말했다.<br /><br />koss@yna.co.kr<br /><br />저작권자(c) 연합뉴스, 무단 전재-재배포 금지 2018/07/27 16:28 송고<br /><br />◆ 연합뉴스 홈페이지→ http://www.yna.co.kr/<br />◆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→ https://goo.gl/VQTsSZ<br />◆ 오늘의 핫뉴스 → https://goo.gl/WyGXpG<br /><br />◆ 현장영상 → https://goo.gl/5aZcx8<br />◆ 카드뉴스 →https://goo.gl/QKfDTH<br /><br /><br /><br />◆연합뉴스 공식 SNS◆<br />◇페이스북→ https://www.facebook.com/yonhap/<br /><br /><br />▣ 연합뉴스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s://goo.gl/pL7TmT