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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상정 "싫습니다.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"…故 노회찬 영결식서 끝내 터져버린 눈물 / 연합뉴스 (Yonhapnews)

2018-08-17 0 Dailymotion

고(故)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영결식이 27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국회장(葬)으로 엄수됐다.<br />아침부터 내리쬔 불볕에도 영결식에는 동료 의원들과 각계 인사는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2천여 명이 모여 고인과 마지막 작별의식을 치렀다.<br />정의당 심상정 의원도 오랜 동지였던 고인에 마지막 인사를 했다.<br />심 의원은 "지금 제가 왜 대표님께 조사를 올려야 한단 말입니까. 저는 싫습니다.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"라며 "칠흑 같은 고독 속에 수없는 번민의 밤을 지새웠을 당신을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집니다"라며 결국 참던 울음을 터트렸다.<br />심 의원은 "존경하고 사랑하는 나의 동지여. 돌아보니 우리가 함께한 세월이 30년이 되었습니다"라며 "혼자서 감당할 수 없던 시간을 당신이 함께였기에 견딜 수 있었습니다"라고 했다.<br />그러면서 "당신이 목숨보다 아꼈던 진보정치를 위해 정의당은 더 강해지겠다", "아름답고 품격있는 정당으로 발돋움해 국민의 더 큰 사랑을 받겠다", "당신을 잃은 오늘,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"라며 내내 흐느꼈다. <br />◆ 연합뉴스 홈페이지→ http://www.yna.co.kr/<br />◆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→ https://goo.gl/VQTsSZ<br />◆ 오늘의 핫뉴스 → https://goo.gl/WyGXpG<br /><br />◆ 현장영상 → https://goo.gl/5aZcx8<br />◆ 카드뉴스 →https://goo.gl/QKfDTH<br /><br /><br /><br />◆연합뉴스 공식 SNS◆<br />◇페이스북→ https://www.facebook.com/yonhap/<br /><br /><br />▣ 연합뉴스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s://goo.gl/pL7Tm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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