(춘천=연합뉴스) 이재현 기자 = 잇따른 주행 중 화재로 리콜(시정명령) 조치에 들어간 BMW 520d 승용차에서 또 불이 났다.<br /><br />경찰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47분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104㎞ 지점에서 최모(29·여)씨가 몰던 BMW 520d 승용차 엔진 부분에서 불이 났다.<br /><br />운전자 최씨는 경찰에서 "주행 중 가속 패들이 작동하지 않아 갓길에 차를 세운 뒤 곧이어 차량 앞부분에서 불길이 치솟았다"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.<br /><br />사고 직후 운전자와 동승자는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.<br /><br />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.<br />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최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.<br /><br />BMW코리아는 지난달 26일 BMW 520d 등 총 42개 차종 10만6천317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조치를 한다고 밝혔다.<br /><br />이어 같은 달 27일부터 해당 차량 전체에 대해 긴급 안전진단을 벌이고 있으며, 이달 중순부터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(EGR) 모듈 개선품 교체를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.<br /><br />jlee@yna.co.kr<br /><br />저작권자(c) 연합뉴스, 무단 전재-재배포 금지 2018/08/02 12:31 송고<br /><br />◆ 연합뉴스 홈페이지→ http://www.yna.co.kr/<br />◆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→ https://goo.gl/VQTsSZ<br />◆ 오늘의 핫뉴스 → https://goo.gl/WyGXpG<br /><br />◆ 현장영상 → https://goo.gl/5aZcx8<br />◆ 카드뉴스 →https://goo.gl/QKfDTH<br /><br /><br /><br />◆연합뉴스 공식 SNS◆<br />◇페이스북→ https://www.facebook.com/yonhap/<br /><br /><br />▣ 연합뉴스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s://goo.gl/pL7TmT