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MW 화재로 이어지며 차량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엔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국산 SUV 차량에서도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발생한 화재,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로 한 켠으로 희뿌연 연기가 솟아오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5시쯤. <br /> <br />서울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무쏘 차량에서 불이 난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뻘겋게 타오르는 불길, 주차됐던 차량은 20분도 안 돼 뼈대만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10시쯤, 서울 이태원동 골목길에 세워둔 경차와 오토바이도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누군가 버린 담뱃불이 쓰레기 더미에 옮겨붙었다가 주차장 샌드위치 패널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녁 8시 반쯤엔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에 있는 한 타일 업체 조립식 창고에서도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 피해는 없었지만, 창고 건물 등이 불에 탔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업체의 쓰레기 소각로에서 타다 남은 불티가 바람에 날려 창고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경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1806171444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