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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개석상서 접촉한 주중 남-북 대사...'해빙모드' 반영? / YTN

2018-08-17 1 Dailymotion

어제 북중 접경에서 열린 중국 정부 주최 행사에서는, 중국 주재 남북한 대사가 짧은 접촉을 가져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국면에서 양측의 해빙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창춘에서 열린 '지린성 홍보회' 만찬 석상입니다. <br /> <br />주빈석 테이블 한쪽에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가, 건너편에는 노영민 주중 한국 대사가 자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린성 정부가 베이징에 주재하는 타국 외교사절을 초청해 개최한 행사에 나란히 참석한 겁니다. <br /> <br />노 대사는 행사장에서 지 대사에게 먼저 인사말을 건넸다며,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측이 노력해 좋은 결과를 만들자는 덕담을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지 대사는 성과 있는 회담이 되도록 서로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로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두 대사가 만난 것은 지난 1월 베이징에서 중국 외교부가 주최한 신년 행사 이후 7개월 만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접촉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, <br /> <br />남북 정상이 3차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한 가운데 이뤄져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양측의 중국 내 최고위 외교관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접촉한 것은 정상회담 국면에서 흐르는 한반도 해빙 기류와 맥을 같이 한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81807124437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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