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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통 편의에 피켓까지…선거법 비웃는 ‘세몰이’

2018-08-18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 선출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경선이 과열되면서 선거법을 어긴다는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강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민주당 인천 대의원대회. 버스 수십 대에서 사람들이 내리는데 인천이 아닌 전국 각지에서 온 지지자들입니다. <br><br>[현장음] <br>"논산이요." <br> <br>[현장음] <br>"파주에서 왔습니다." <br><br>그러면서 전세 버스 비용은 누가 냈는지 모른다고 합니다. <br> <br>[A 최고위원 후보 지지자] <br>"(비용은 어떻게 했어요?) 잘 모르겠어요. (직접 안 내셨구나?) 네." <br> <br>일명 '거마'로 불리는 교통 편의 제공은 선거법 위반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> <br>대회장을 가득 채운 청년응원단도 특정 캠프에서 동원했단 의혹이 나옵니다. <br> <br>[B 당대표 후보 청년 응원단] <br>"서울에서 왔어요. (뭐 타고 오셨어요?) 캠프 차. 한 4~5명 (탔어요.) 경상도 쪽 강원도도 갔었는데 다 갔어요." <br> <br>[C 당대표 후보 청년 응원단] <br>"밥이라도 사주고, 간식도… (캠프에서 해주시면 그 정도… ) 그렇죠." <br> <br>하지만 더욱 눈을 찌푸리게 하는 건 도 넘은 '세몰이' 경쟁입니다. <br> <br>당 지침엔 연설회장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복장을 하거나 도구를 못 들게 돼 있지만 아랑곳 않고 어깨띠를 두르고 피켓을 흔듭니다. <br> <br>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지 후보 연설이 끝나면 우르르 몰려나가 다음 후보 연설 때 빈자리로 만들어 버립니다. <br> <br>[박광석 /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의원] <br>"그런 문화는 없어져야죠. 동원해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서 연설 끝나면 간다? 이건 안 되죠." <br> <br>민주당 새 지도부 경선이 과열되면서 경선은 혼탁해지고 선거법 위반 의혹마저 불거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승헌 김영수 <br>영상편집: 오성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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