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최근 며칠 날씨가 선선했는데 다음주 초에는 폭염이 다시 찾아옵니다. <br> <br>폭염은 다음주 후반부터 시들해지는데, 이때는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> <br>김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오랜만에 찜통 더위를 피한 주말입니다. <br> <br>[김영민 / 경기 하남시] <br>"해는 아직 따갑긴 한데 바람이 너무 시원하고요. 가족끼리 나들이 하기 너무 좋은 날씨인 것 같아요." <br> <br>하지만 다음주 초엔 다시 더워져 폭염 특보 지역이 확대됩니다. <br> <br>폭염은 오는 22일 정도에 누그러질 전망인데 문제는 태풍이 들어닥칠 수 있다는 겁니다. <br><br>그동안은 폭염의 주범인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어 태풍들이 우리나라를 모두 빗겨갔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고기압이 최근 세력이 약해지면서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. <br><br>현재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19호 태풍 솔릭은 23일 쯤이면 부산 인근 바다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폭염의 끝자락에 등장한 태풍,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어 상당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예지입니다. <br> <br>yeji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용균 <br>영상편집 : 손진석 <br>그래픽 : 김태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