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자사업으로 계획됐지만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추진이 지연됐던 서울 비(非)강남권 경전철 4개 사업이 재정 사업으로 전환됩니다. <br /> <br />박원순 서울시장은 한 달간의 옥탑방 생활을 마치고 발표한 '강북지역 우선 투자 전략'에서 면목선과 우이신설 연장선, 난곡선 등 4개 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2022년 이내에 착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오르막이 심한 지역엔 경사형 모노레일이나 곤돌라 같은 새로운 교통수단을 도입하고, 2022년까지 비강남권의 빈집 1,000호를 매입해 청년이나 신혼부부 주택으로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25개 자치구에 기계적으로 적용한 '1구 1시설'의 투자 기준을 바꿔 낙후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, 1조 원 규모의 '균형발전특별회계'를 별도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중심의 공공 지원을 작은 상점까지 확대하고, 과감한 시설 투자와 대학과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강남·북의 교육 격차를 해소해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시장은 현재의 강남·북 격차는 70년대 이후 진행된 강남 집중 개발에 따른 것으로, 강남·북의 격차를 해소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해선 특단의 결단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81914152987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