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고졸 취업도 붕괴…최저임금 직격탄 맞았다

2018-08-20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<br> <br>우리를 위협하는 고용 참사는 고등학교 졸업 학력자에게는 더 가혹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. <br><br>고졸 학력자의 일자리 수가 1년 전보다 29만 명 가까이 급감했습니다. <br> <br>10년 전 미국발 금융위기 시기 수준까지 떨어진 겁니다. <br><br>첫 소식,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대기업 협력업체에 저임금 인력을 소개하는 A씨는 최근 일자리 절벽을 실감합니다. <br> <br>[A씨 / 일자리 중개업체 관계자] <br>"7350원으로 인상되고 난 이후로 일자리 자체가 없어요. 채용을 해도 두 명 세 명 이렇게 밖에 안 되고. 손에 꼽아요." <br> <br> 경기 침체에 최저임금 부담이 겹치면서 고졸 등 취약계층 구직자는 된서리를 맞았습니다. <br><br> 실제 올들어 고졸 취업자는 꾸준히 줄어 지난달 취업자수는 작년 7월보다 28만8000명 급감했습니다. <br> <br> 39만명까지 올라선 대졸 이상 취업자 증가수와 대조를 이뤘습니다.<br> <br> 고졸 취업자 감소폭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이후 최대입니다. <br><br> 경기침체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고졸 등 취약계층이 고용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[○○ 공업고 관계자] <br>"채용하는 업체들이 좀 많이 없어서 저희들도 걱정하고. 3학년 학생들 취업률 보면 (작년보다) 한 10% 이상 (줄었습니다.)" <br> <br> 소득 하위 계층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가 오히려 저소득층 고용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. <br> <br>soon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박은영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