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할 태풍 '솔릭'의 상륙이 임박했습니다. <br> <br>8월 들어서만 벌써 여덟번 째 태풍인데요. <br> <br>기록적 폭염을 기록한 올해, 왜 태풍도 많았는지, 김예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휘감긴 구름 덩어리에 태풍의 눈이 뚜렷합니다. <br> <br>한반도를 향하고 있는 19호 태풍 솔릭. <br><br>태풍 솔릭은 모레 수요일 제주도에 상륙한 뒤 목요일 군산을 지나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[유희동 / 기상청 예보국장] <br>"태풍의 영향을 우리나라가 전체적으로 받는 건 24일까지입니다. 그렇지만 가장 피크점은 22일 밤부터 23일까지가 <br>바람, 비에 의해서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…" <br> <br>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올해, 폭염 만큼이나 태풍 발생도 잦았습니다. <br><br>지난 12일부터 5일 연속 매일 태풍이 발생하는 등 이번 달에만 태풍 8개가 생겼습니다. <br><br>태풍은 적도 부근의 저기압 지역에서 만들어지는데,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주변에 정체된 가운데 저기압 역시 태풍 발생 지역에 오래 머물면서 태풍을 유독 많이 만들었습니다. <br> <br>재난 수준의 폭염 뒤에 찾아온 태풍, 정부는 오늘 오후 태풍에 대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예지입니다. <br> <br>yeji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이혜리 <br>그래픽 : 김태현 손윤곤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