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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"연준 금리인상 반대"...파월 의장에 또 불만 / YTN

2018-08-20 3 Dailymotion

트럼프 대통령이 금리가 인상되면 미국 경기가 식을 수 있다며 연준의 금리 인상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이 뽑은 파월 연준 의장에도 거듭 유감을 표시했는데, 그렇다고 금리 인상 기조가 변하지는 않을 것을 보입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에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파월 의장의 결정도 달갑지 않고 다른 나라처럼 중앙은행이 무역협상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뉴욕의 한 모금행사장에서도 "기준 금리를 계속 올리면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 경제가 냉각될 수 있다"며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에 대해 저금리 정책을 좋아한다고 해서 뽑았는데, 오히려 금리를 빠르게 올리고 있다며 유감을 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에도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: 저는 기쁘지 않습니다. 우리 경제가 성장할 때마다, 연준이 다시 금리를 올리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. 정말 (금리 인상) 달갑지 않아요.] <br /> <br />하지만 연준이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을 수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시장에서는 오히려 연준이 연말까지 금리를 두 번 더 올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제롬 파월 / 美 연준 의장 (상원 청문회) : FOMC(연방공개시장위원회)는 연방기금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게 지금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고 있습니다. 다만 금리를 너무 느리게 올리면 인플레이션이나 금융시장 과잉으로 이어질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은 통화정책의 독립성을 중요시하는 연준 이사회 인사들에게 놀라운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금리 인상이 계속되면 경제성장이 둔화할 수 있고 2020년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도 빨간불이 켜지는 것을 백악관 참모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82107200821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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