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록적인 폭염에 이어 태풍까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피해를 줄이려면 농작물이 바람에 쓰러지거나 침수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, 아직 대비가 미흡한 곳은 서둘러 준비해야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농민들이 끈으로 나뭇가지를 튼튼히 고정해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태풍 바람에 나뭇가지가 찢기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과수 나무가 쓰러지지 않게 설치한 받침대도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봅니다. <br /> <br />비닐하우스는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하우스 천장이나 옆에 난 문은 모두 닫아 바람이 통하지 않게 하고, 비닐 교체 예정인 하우스는 비닐을 미리 제거해 줘야 합니다. <br /> <br />비닐하우스는 비닐이 펄럭이면 강풍에 파손될 우려가 높기 때문에 미리 끈으로 단단히 묶어둬야 합니다. <br /> <br />밭작물도 작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지주를 보강해주거나 줄기끼리 묶어둬야 합니다. <br /> <br />고정해두지 않으면 강한 바람에 밭작물이 쓰러져 자칫 한 해 농사를 망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배수로를 정비해 많은 비가 오더라도 물이 쉽게 빠지도록 해줘야 합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지나간 뒤에는 물관리가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침수된 농경지는 빨리 물을 빼줘야 하고 농작물에 묻어 있는 흙과 오물 등은 제거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수해를 입은 과일은 당도가 떨어지므로 당도가 회복하도록 기다렸다가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[최재선 / 충북 농업기술원 원예기술팀장 : 태풍이 지나가고 난 다음에는 농작물을 1~2일 이내에 바로 세워줘야 하고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적용약제를 살포해줘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축사는 많은 비가 내린 뒤 가축 전염병이 돌기 쉽기 때문에 소독과 예방접종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82201075035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