헌법재판소의 내부 정보를 빼내 양승태 사법부 법원행정처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 현직 부장판사가 검찰에 소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22일) 오전 9시 50분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사에 도착한 최 모 부장판사는 헌재 평의회 정보를 누가 알려줬느냐는 등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조사실로 올라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 소속인 최 부장판사는 헌법재판소에 파견된 지난 2015년 2월부터 3년 동안 헌재의 판결 관련 내부 기밀 정보를 빼돌려 이규진 당시 대법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에게 이메일로 전달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 부장판사가 빼돌린 기밀 정보 가운데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관련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최 부장판사를 상대로 헌법재판소 기밀 정보 유출 경위와 어느 선까지 보고가 이뤄졌는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2210211937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