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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도 '태풍 경보'...집채만한 파도 치는 서귀포 / YTN

2018-08-22 13 Dailymotion

태풍이 제주도 남쪽 서귀포시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이 갈수록 바람이 강해지고, 파도는 커지고 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카메라에 빗방울도 묻었고, 파도도 엄청난 것 같은데요. 그곳 상황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람이 정말 강하게 불어서 이렇게 기대어 있지 않으면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들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상황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이곳에 온 지 6시간 정도 지났는데요. <br /> <br />한 시간 한 시간 지날 때마다 바람은 강해지고, 파도도 거칠어 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파도가 말 그대로 집채만 하게 커져서 방파제를 집어삼킬 듯이 몰아치고 있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은 빗방울이 약해서 그런지 주변에는 거친 파도를 구경하는 관광객들도 심심치 않게 눈에 들어오는데요. <br /> <br />해안가는 출입을 삼가고,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시속 18km의 비교적 느린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2시를 기준으로 제주 전역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졌고, 제주항과 서귀포항에는 어선 2천여 척이 피항해 태풍이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와 육지를 연결하는 여객선도 모두 발이 묶였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를 오가는 항공기는 아직은 운항하고 있지만 1시간쯤 뒤인 오후 5시부터는 150편이 넘는 항공편이 운항을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행기를 이용하실 분들은 공항으로 가기 전 운항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한라산에도 강풍과 함께 최대 500mm 넘는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 입산이 통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양식장과 비닐하우스, 농작물 등에도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대비책을 마련해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는 휴가 중인 공무원을 복귀하도록 하고, 비상 2단계 근무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해안가에 드나드는 것은 삼가고, 태풍과 관련한 뉴스를 계속해서 챙겨보는 것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귀포시 법환 포구에서 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82216015444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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