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낙연 국무총리는 태풍 '솔릭'이 지나가는 이틀간 모든 공직자는 비상한 각오로 경계태세에 임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도 예정된 행사를 취소한 가운데 청와대는 국가위기관리체계를 가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19호 태풍 '솔릭'의 상륙을 앞두고 이낙연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17개 시·도의 대응 상황을 화상으로 점검하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태풍 대비 계획을 보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부겸 / 행정안전부 장관 : 각 부처마다 자체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 이것은 사고가 났을 때 각 부처에 설치하는 중앙사고 수습 본부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낙연 총리는 태풍 '솔릭'이 지나가는 동안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공직자가 비상한 각오로 경계태세에 임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서객은 미리 대피시키고 집중호우에 취약한 분야를 먼저 점검해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하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낙연 / 국무총리 : 행안부와 관계 부처, 각 지방자치단체는 인명피해 제로를 만드는데 이번에 가장 노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. 지금 이 시간부터 대비를 해주셔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17개 시·도지사들과의 일자리 간담회 등 참석 예정이던 행사를 연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의 재난 대응 책임자인 시·도지사가 태풍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필요성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정의용 국가안보실장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태풍 진행과 정부 대처 상황을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위기관리센터는 재해 취약 지역 대책을 점검하고 문 대통령에게도 관련 사항을 수시로 보고한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또, 태풍이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리는 금강산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지역 안전대책도 함께 점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82216562813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