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987년 6월 항쟁 당시 쿠데타를 모의한 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와 군인권센터 등은 오늘 오전 전두환 전 대통령과 박희도 전 육군참모총장에 대해 내란예비음모 혐의를 수사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가협 등은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된 작전명령 문건은 통상의 지휘체계를 따르지 않고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예하 부대에 전파됐다며 전두환 정부의 군사독재 연장을 위한 쿠데타 기획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문건은 1987년 6월 19일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5쪽 분량의 2급 기밀문서로 '발포 명령은 선 육본 건의 후, 승인 하 조치', '철저한 진압 및 도주 시 추적 강조' 등 진압 과정에 발포까지 고려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일혁 [hyuk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2214341081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