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'고용 쇼크'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저출산에 따른 생산가능인구 감소 문제가 꼽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출산율을 끌어올리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, 저출산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6월에 태어난 아이는 2만 6천 명에 그쳐 역대 6월 기준으로 가장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1월부터 6월까지의 상반기 출생아 수도 17만 명을 겨우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상반기 출생아 수가 17만 명대로 내려앉은 건 지난 1981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37년 만에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추세로 가다간, 지난해 역대 최저로 떨어진 연간 출생아 수 35만여 명에도 미치지 못할 거란 우려가 큽니다. <br /> <br />저출산이 심각해지면 생산가능인구 자체가 줄고 생산성이 떨어지는 데다, 소비 여력도 줄면서 전반적인 경제활력이 저하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무엇보다 취업난이 점점 심각해지고 결혼·양육비 부담에 따른 혼인·출산 기피 현상도 확산하면서 저출산이 앞으로도 우리 경제, 국가의 발목을 잡을 거란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82218542108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