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격적인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의 청년층 실업자와 실업률이 19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살부터 34살까지의 실업자는 33만8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7월 기준으로 1999년의 43만4천 명 이후 19년 만에 최고입니다. <br /> <br />7월 기준으로 25살부터 34살까지의 실업자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25살부터 34살까지의 실업률은 지난달 6.4%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7월 기준으로 1999년의 7.2%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습니다. <br /> <br />7월 기준으로 25살부터 34살까지의 실업률 역시 2016년부터 3년 연속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로 활발하게 진출해야 할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젊은이들의 실업이 매우 심각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난 3월 청년 일자리 대책을 내놓으면서 누적된 산업 구조적 문제 탓에 청년 고용난을 단기간에 풀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동연 /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: 외환위기 이후 산업 성숙화로 대기업의 신규채용은 계속해서 위축되고 있습니다. 중소기업은 빈 일자리가 20만 개를 상회하지만 사회보상체계의 왜곡 등으로 청년들이 기피하는 미스매치가 심화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고학력 실업자도 급격히 증가해 지난달 4년제 대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실업자는 34만8천 명으로 7월 기준으로는 1999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지난해 출생아는 35만7천8백 명으로 1970년 통계작성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사상 최저인 1.05명으로 급감해 저출산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82219050873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