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모레 새벽엔 태풍 솔릭이 서울 등 수도권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태풍이 언제 어디를 지나갈지 예상 경로를 최석호 기자가 짚어 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제주를 강타한 제19호 태풍 솔릭은 내륙으로 천천히 북상 중입니다. <br><br>제주 서귀포 남쪽을 거쳐 내일 오후 전남 목포에 상륙한 뒤 모레 새벽엔 서울·경기 등 수도권을 관통합니다. <br> <br>'솔릭'은 모레 오후가 돼서야 강원 북부를 지나 동해 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입니다. <br><br>태풍이 지나는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엔 4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퍼붓겠고,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도 모레부터 많게는 200mm의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[추선희 / 기상청 예보분석관] <br>"태풍이 우리나라를 지나는 시간이 길어 전국이 하루 이상 영향을 받음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부는 시간도 길겠습니다." <br> <br>정부는 24시간 비상 근무태세에 돌입했습니다. <br> <br>[이낙연 / 국무총리] <br>"인명피해 제로를 만드는데 노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. 지금 이 시간부터 대비해주셔야 합니다." <br> <br>경기도와 전라남도 등 지자체가 휴가 공무원 복귀령을 내린 것은 물론, 청와대도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본격가동하며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석호입니다. <br> <br>bully21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호영 김한익(제주) <br>영상편집: 이태희 <br>그래픽: 한정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