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0년 이후 태풍 '솔릭'처럼 서해안으로 북상한 태풍은 2010년 태풍 '곤파스'를 포함해 모두 3개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 '솔릭'보다 세력이 약했지만, 바람 피해가 컸습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해로 북상해 한반도에 피해를 준 태풍은 모두 3개입니다. <br /> <br />2000년, 태풍 '쁘라삐룬'은 서해로 올라온 뒤 북한 황해도에 상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는 많지 않았지만, 흑산도에 초속 58.3m의 폭풍이 부는 등 바람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2년 뒤인 2002년에는 태풍 '라마순'이 올라와 태안반도에 상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과 함께 제주 산간에 500mm, 남부 내륙에도 300mm 가까운 폭우를 뿌려 전국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'솔릭'과 가장 닮은꼴로 꼽히고 가장 피해가 컸던 태풍은 2010년의 '곤파스'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 곤파스는 서해로 북상한 뒤 경기 북부 서해안에 상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전남 홍도에서 초속 42.9m의 폭풍이 불었고 태안 38.1m, 서울도 21.6m의 강풍이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비보다는 바람이 강했던 태풍 곤파스로 6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했으며, 1,673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19호 태풍 '솔릭'은 역대 서해 진출한 뒤 내륙에 상륙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한 위력을 지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어느 때보다 심한 피해가 우려되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82300011849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