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도를 강타한 태풍 '솔릭'은 내륙을 향해 느리게 이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새벽 충남 서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태풍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권혜인 캐스터! <br /> <br />태풍이 내륙을 향해 다가오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현재 19호 태풍 '솔릭'은 느린 속도로 제주 북서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제주도는 태풍의 최대 고비를 넘겼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태풍이 내륙으로 다가오면서 전남 해안은 비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전남 신안군에는 시간당 31mm의 강한 비와 초속 27m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제주도를 강타하며 그 위력을 보여줬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진달래밭에는 오늘 새벽 초속 62m의 강풍이 기록됐는데요. <br /> <br />제주도에서 관측된 가장 강한 바람이고 기상 관측 사상 역대 2위 바람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 산간에는 850mm의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서해로 진입한 뒤 내륙을 향해 접근하겠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 새벽 충남 서해안에 상륙하겠고요, 오전 7시쯤에는 수도권 남동부 지역을 지나 오후 3시 무렵 강릉 북쪽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제주 전역과 전남 해안, 남해 먼바다와 서해 남부 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서해 중부바다와 충청과 호남, 경남 지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, 경북 지역에도 태풍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태풍은 위협적인 강풍을 동반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까지 해안과 산간에는 초속 50m 이상, 내륙에는 초속 30~40m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초속 40m면 사람이 날아가고, 50m면 콘크리트 건물이 무너질 수 있는 정도의 폭풍입니다. <br /> <br />강풍과 함께 폭우에도 대비하셔야 합니다. <br /> <br />내일까지 전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400mm 이상, 영동에도 최고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의 중부 지방과 전북, 경북 북부에도 50에서 10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내륙에 상륙하면 바깥 활동은 최대한 피하시고요, 가정에서는 태풍 대비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최대한 줄이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과해도 지나치지 않은 안전대비,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82313162266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