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풍 '솔릭'으로 오늘 전남과 제주를 비롯한 전국 학교 1,900여 곳이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내일은 서울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, 중학교 등 1,900곳이 휴업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사회부 취재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이승윤 기자! <br /> <br />태풍으로 각급 학교에도 비상에 걸렸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태풍 '솔릭'으로 인한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오늘 전국 1,900여 개 학교가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남교육청이 도내 모든 학교에 휴업령을 내림에 따라 전남 지역 827개 학교와 551개 유치원이 휴업에 들어갔고, 제주도교육청도 오늘 오전 9시에 교육감 직권으로 도내 모든 학교 189곳이 휴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, 경남, 광주 일부 학교도 휴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태풍 영향권에 드는 서울과 충남 지역 일부 학교들은 등·하교 시간을 조정하고, 599개교에 달하는 충북 지역 모든 학교는 단축 수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서울교육청은 내일 서울 지역의 모든 유치원 889곳과 특수학교 27곳, 초등학교 601개 교, 중학교 383개 교에 휴업 명령을 내리고, 고등학교 317개 교에 대해서는 휴업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교육청도 오늘 단축 수업으로 전 학생 조기 귀가 결정을 내린 데 이어, 내일 인천 지역 모든 학교에 휴업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교육청은 일단 학교장 재량으로 등하교 시간 조정이나 휴업을 결정하도록 했지만 역시 내일 전체 휴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시교육청도 내일 전체 초·중·고교에 대해 단축 수업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에 필수 인력이 근무하되 영유아 안전을 위해 부모들에게 가급적 어린이집 등원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태풍이 강풍을 동반하는 만큼 크레인이 많은 산업 현장의 안전이 걱정인데, 어떻게 대처가 이뤄지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용노동부는 강풍과 폭우 피해가 우려될 경우 건설과 조선 현장의 크레인과 굴착 작업 중단을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타워 크레인과 골리앗 크레인이 강풍에 붕괴하지 않도록 방지 조치에 들어간 한편, 외부 비계 가시설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자체 점검도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태풍으로 폭우가 쏟아질 경우에 대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, 수방자재를 취약 지역에 배치하는 작업도 사흘 전부터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 건설현장 안전관리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2314151691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