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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 '솔릭' 제주 강타...강풍·파도 여전 / YTN

2018-08-23 9 Dailymotion

제주는 태풍의 중심부에서는 벗어났지만,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도의 기세도 거세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제주 연결합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태풍의 중심부가 제주에서 꽤 많이 이동했는데도 여전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비는 이제 완전히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이곳 서귀포에서 새벽 5시부터 조금씩 자리를 옮기며 태풍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강풍은 시종일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태풍의 중심부가 제주도 서쪽 해안을 통과해 전라남도 쪽으로 많이 이동했지만,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바람의 위력은 꺾이지 않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바람과 함께 파도도 계속해서 거칠게 몰아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에는 어제부터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라산 윗세오름에는 880mm가 넘는 비가 넘게 내렸고, 산간 일부 지역에는 초속 62m의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호등과 가로등이 마흔 곳 넘게 부서졌고, 제주 시내 3곳은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린 탓에 하수도가 역류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로수 77그루도 부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에 전깃줄이 끊어지면서 정전도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는 만 2천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겨 복구 작업을 벌였고, 4천여 가구는 복구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때문에 양식장 시설물 파손도 잇따랐고 농가 피해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저녁 6시 이후로 시작된 항공기와 여객선 결항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째 결항한 항공편은 560여 편이 넘고, 4만 5천여 명이 제주에서 발이 묶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, 이곳 제주 지역도 아직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해안가 출입을 삼가는 등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귀포시 모슬포항에서 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82316002498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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