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도와 전라도 등 남부지방은 오늘 하루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는데요. <br /> <br />곳곳에서 지붕이 날아가고 차량이 뒤집히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시청자들이 전한 태풍 소식을 김승환 기자가 모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치 구겨진 종잇장이 건물 옆에 떨어진 듯 보입니다. <br /> <br />건물 윗부분마저 위태롭게 흔들립니다. <br /> <br />제주항 근처에 있는 횟집 건물 지붕이 떨어져 나간 겁니다. <br /> <br />서귀포 시내 빌딩 유리창도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휑하게 비었고, 주차장 울타리도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. <br /> <br />평화롭던 마을도 태풍 '솔릭'의 위력에 맥을 못 춥니다. <br /> <br />도로를 막던 시설물은 제자리를 잃었고, 곳곳에 있는 의자들도 바람에 나뒹굽니다. <br /> <br />퍼붓는 비에 도로는 물바다가 됐고, 차들은 엉금엉금 힘겹게 운행합니다. <br /> <br />비바람에 쓰러진 나무는 도로 위에까지 누워있습니다. <br /> <br />달리던 차를 덮쳤으면 위험한 사고가 날 뻔한 상황! <br /> <br />[영상 제보자 : 일이 있어서 나가다가 나무들이 많이 쓰러져 있더라고요. 바람도 엄청나게 세게 불고요. 처음으로 이런 태풍 겪어본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한라산을 횡단하던 차량은 도로 옆 수풀로 전복됐고, 마을에 세워둔 차도 쓰러진 나무에 뒷부분이 찌그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성인 남성이 고개를 푹 숙이고 발걸음을 떼어보지만, 한 걸음 옮기기가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물 보기가 어려웠던 하천에는 흙탕물이 무서운 속도로 콸콸 내려가고, 100mm 이상 비가 내려야 흐르는 제주 '엉또폭포'도 우렁찬 소리를 내며 쏟아집니다. <br /> <br />제주 등 태풍의 길목엔 기록적인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시민들은 긴장 속에 하루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환[k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2317132101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