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9호 태풍 '솔릭'이 제주도를 강타하면서 지금까지 1명이 실종되고 1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재난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피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선희 기자! <br /> <br />추가로 인명피해가 집계된 것은 없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행히도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후 5시까지 집계한 결과 어제 저녁 제주에서 발생한 인명 피해 외에 추가로 확인된 것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7시쯤 제주 서귀포시 소정방폭포 인근에서 2명이 파도에 휩쓸렸습니다. <br /> <br />20대 여성과 30대 남성인데 이들은 사진을 찍으려고 하다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보이는데 남성은 구조됐고 여성은 실종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특히 이번 태풍은 바람이 강해서 위험이 큰데 강풍과 폭우 피해,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한 비바람을 안고 지금 북상하고 있는 태풍에 대비하기 위한 행동 요령 귀 기울여 들어봐 주시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태풍이 오기 전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, 간판, 창문, 자전거 등은 단단히 고정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고층 아파트는 베란다 창문 파손에 철저히 대비해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흔히들 창문에 젖은 신문지나 테이프를 X자로 붙이면 유리 파손을 막을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, 이렇게 하면 유리창이 깨질 때 파편이 날리는 걸 예방할 뿐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창문을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해서 틈이 생기지 않도록 종이나 천 조각을 끼우고 테이프를 붙일 때는 유리가 창틀에 고정되도록 해 유리가 흔들리지 않아야 유리창 파손을 막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 주변에 산사태 위험이 있으면 미리 대피하고, 대피할 때는 수도와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차단기를 내려두는 것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가정에서는 응급약품, 손전등, 식수, 비상식량의 생필품을 미리 준비하고 하수구나 집주변 배수구를 점검해 막힌 곳을 뚫어 놓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등 고층 건물 옥상이나 지하실·하수도 맨홀에는 가까이 가서는 안 됩니다. <br /> <br />공사장 근처도 위험하니 가까이 가지 말고 전신주, 가로등, 신호등은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됩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외출을 자제하고 운전 중 강풍이 불면 감속 운행하고, 천둥·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YTN 김선희[sunny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82318110729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