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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도 ‘태풍 경보’…2차 이산가족 상봉은 예정대로

2018-08-23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태풍 솔릭이 2차 이산가족 상봉장인 금강산 쪽을 지날 것이라는 예보에 이산가족들은 행여나 불똥이 튈까 노심초사했습니다. <br> <br>북한도 '태풍경보’를 발령하고 피해 예방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조아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태풍 '솔릭'이 한반도로 다가오자 북한도 즉각 태풍 경보를 발령했습니다. <br> <br>기상예보 부대장이 직접 나와 태풍 경로를 설명하고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[리영남 / 중앙기상예보대 부대장] <br>"많은 비 강한 바람으로 인해서 인적 및 물질적 피해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" <br> <br>북한 적십자회는 10만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를 동원해 주민들에게 태풍 대비 행동 요령을 전파했습니다. <br> <br>내일 오전부터 금강산에서 열리는 2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> <br>태풍이 금강산 쪽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속초에 집결한 이산가족들은 일정이 미뤄질까 걱정하며 마음을 졸였습니다. <br> <br>[장운봉 / 이산가족 상봉자] <br>염려가 많이 되네요. 태풍와서 길이 끊어져도 헤엄쳐서도 가고 날아서라도 가야지."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은 이산가족 상봉단에 고령자가 많은 만큼 각별히 '안전'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[문재인 대통령] <br>"필요하다면 장소나 일정조정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신속하게 검토를 해주기 바랍니다." <br> <br>통일부는 일단 예정대로 상봉을 진행하되 태풍의 진행상황에 따라 일정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아랍니다. <br> <br>likeit@donga.com <br>영상취재: 통일부 공동취재단 <br>영상편집: 김지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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