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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달래밭 초속 62m 강풍...피해 잇따라 / YTN

2018-08-23 6 Dailymotion

제19호 태풍 '솔릭'의 영향으로 한라산에는 순간최대풍속 62m의 강풍이 몰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는데요. <br /> <br />높은 파도에 1명이 실종되고 강풍에 체육관 지붕이 뜯겨 나가는 등 강풍 피해가 컸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러진 전신주와 대형 태양 전지판이 담벼락과 도로 위에 널려있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에 초속 30m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건물 옥상에 있던 태양 전지판이 떨어지면서 전신주를 부러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강풍으로 제주 곳곳에서 전선이 끊기면서 12,000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해 복구 작업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전신주 교체 작업자 : 태양광 전기도 철거하고 전주도 뽑아내야 신설 전주 세워서 바꿀 거에요.] <br /> <br />대형 체육관 지붕도 강풍에 절반 가까이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바닥에는 떨어진 빗물로 흥건하게 젖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복합체육관 지붕이 강풍에 뜯겨 나간 건 지난 2014년과 2016년. 그리고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은 태풍 영향으로 이틀째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기 650여 편이 결항해 제주에만 4만 5천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. <br /> <br />[박기성 / 대학생 : 오늘 아침 10시 20분 비행기였다가 결항한다는 소식에 바로 금요일 낮 비행기로 예약했어요.] <br /> <br />매서운 강풍을 견디지 못한 가로수는 부러지거나 뽑히고 신호등도 곳곳에서 부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라산 사제비 동산에 천 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제주 해안 지역에도 많게는 300mm의 비가 내려 도로 곳곳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 터파기 공사장 옆 도로는 폭우에 지반이 약해지면서 40m 정도 무너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'솔릭'이 몰고 온 거대한 파도에 23살 박 모 씨가 바다와 이어진 소정방폭포 해안가에서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구조대와 수색 인력을 늘려 박 씨를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'솔릭'은 제주를 지나면서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YTN 고재형[jhko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82320033566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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