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서울지역 부동산 과열과 관련해 투기지역 추가지정 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열이 심해지거나 확산 조짐을 보일 경우에는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동연 경제 부총리 주재로 주택시장 동향 관련 간담회가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참석자들은 서울 주택시장의 불안이 확산하지 않도록 면밀한 시장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, 조정대상지역 등의 추가 지정을 조속한 시일 내에 검토해 과열 발생지역에 대해서는 투기수요 유입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 전역은 청약조정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, 강남권을 비롯한 마포·용산 등 11개 구는 투기지역으로 묶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나머지 비투기지역 14개 구 가운데 일부가 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투기지역 지정 검토 대상은 집값 상승률이 전국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30% 이상 높고, 평균 주택가격 상승률이 전국상승률보다 30% 이상 높거나 1년간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3년간 연평균 전국상승률보다 높은 경우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특정 지역 과열이 심화하거나 확산할 조짐을 보이는 경우 신속하게 추가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주택담보인정비율, 총부채상환비율, 편법 신용대출 등에 대해 점검을 강화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 확대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82318271846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