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풍의 중심이 근접하고 있는 대전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빗줄기도 점차 굵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2시간쯤 뒤에 태풍의 중심부가 지날 것으로 예보됐는데,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금 대전에는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자정에도 바로 이곳에서 대전 상황을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자정 무렵과 비교했을 때 빗줄기가 확연히 굵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예상보다 바람은 다소 약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대전 시내에는 지금 초속 10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태풍의 중심이 다가오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전남 목포에 상륙한 태풍 '솔릭'은 전북을 지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앞으로 두 시간쯤 뒤인 새벽 6시쯤 대전 부근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대전과 세종, 충남지역과 충남 남부 앞바다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는 태풍경보로 대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현재까지 대전과 충남지역에는 10~15mm 안팎의 비가 내려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지만, 곳에 따라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충남지역은 오늘까지 50∼100mm,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이 전망한 만큼, 마음을 놓기에는 일러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현재 대전 시내와는 달리 충남 태안과 예산 등에는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태풍으로 대전 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, 특수학교는 임시 휴업이 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에서도 모두 86곳의 학교가 휴업하기로 했고, 중, 고등학교는 학교장 판단에 따라 등교 시간 조정 등이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, 이번 태풍은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는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전 갑천 둔치에서 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82404001865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