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사이 태풍이 관통하고 지나간 호남지역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유투권 기자! <br /> 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공식 집계는 잠시 뒤인 6시에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서 개별적으로 전해진 피해 상황도 있는 것 같은데요 전해주시죠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주도에 이어서 내륙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다시피 태풍 솔릭은 어제 전남 서해안을 따라 올라오다가 밤 11시쯤 목포 부근에 상륙해서 내륙을 관통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이 때문에 아무래도 전라남도의 피해 소식이 먼저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해남과 영암에서 각각 1세대씩 이재민이 발생해서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초속 40m에 가까운 강풍이 불었던 여수와 장흥, 해남에서는 가로수 8개가 부러지거나 뽑힌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정전 피해도 잇따랐는데요, <br /> <br />한국전력 집계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에서 6천여 가구가 강풍 등의 영향으로 전기 공급이 끊기는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밤사이 태풍 피해 상황에 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공식 집계는 잠시 뒤인 6시쯤 발표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6시에 나오는 발표도 아무래도 야간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확하게 피해를 집계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날이 밝고 본격적인 집계가 진행되면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중대본은 자정쯤을 기준으로 목포와 인천, 제주 등 97개 항로에서 여객선 165척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침수 우려가 있는 하천 둔치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 3,820여 대를 대피시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유투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82405263669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