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풍 '솔릭'이 북상하면서, 수도권도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최남단 항구인 평택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정윤 기자! <br /> <br />현장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밤사이 이곳은 비가 오락가락하며 내렸다가 그치길 반복했는데요. <br /> <br />아직 바람은 그리 강하진 않지만, 새벽 3시부터 서울과 경기도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 위로 보이는 다리가 경기 평택과 충남 당진을 잇는 총 길이 7.3km의 서해대교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는 차량이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는데, 80km 이하로 감속을 당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초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10분 이상 불면,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어업도 모두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해 중부 앞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평택항에도 어선 100여 척을 포함해 선박 250여 척이 피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진로가 예상과 달리 수도권을 빗겨나가면서 아직 큰 피해 상황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시시각각으로 태풍 경로가 변하고 있는 만큼, 수도권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경기도 일부 지역은 지형적 원인 등으로 짧은 시간 안에 물이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저지대 주민분들은 비 피해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평택항에서 YTN 차정윤[jych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2406044345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