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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태풍 피해 속출...풍력발전기도 '전복' / YTN

2018-08-24 6 Dailymotion

20호 태풍은 일본 열도를 지나 동해로 빠져나갔지만 곳곳에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육중한 풍력발전기가 넘어지는가 하면 기록적인 폭우에 강이 범람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높이가 60m나 되는 풍력발전기가 들판에 그대로 처박혔습니다. <br /> <br />커다란 날개는 처참하게 부서졌고 파편은 사방으로 튕겨 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100톤의 무게를 지탱하던 기초 부분은 뿌리째 뽑혔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이 있는 쪽으로 넘어졌다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을 몰고 다닌 20호 태풍 시마론이 밤사이 지나간 뒤 벌어진 일입니다. <br /> <br />공항 활주로에는 컨테이너 8개가 날아들어 비행기 이착륙이 한때 금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 지붕이 통째로 날아가 부근 주차장을 덮치는가 하면 도로에 쌓아둔 목재가 날아들어 가정집 유리창이 박살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피해를 입은 주민 : 유리창 4장이 깨져 벽에 구멍이 생겼어요. 목재가 날아와 부딪친 거예요.] <br /> <br />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효고현 고베시에는 시간당 136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시내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[주민 : 집에 갈 수가 없어요. 다리를 건널 수가 없으니까 비바람이 이렇게 강한데 집에 갈 수가 없지요.] <br /> <br />와카야마현에서는 불어난 물에 강이 범람해 부근 주택과 도로를 덮쳤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지나는 하룻밤 사이 최고 400mm의 '물 폭탄'이 쏟아졌지만 주민 대부분이 일찍부터 대피를 서둘러 큰 인명피해는 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82422454877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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