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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하숙생' 가수 최희준 씨 별세...향년 82세 / YTN

2018-08-24 12 Dailymotion

"인생은 나그네길", '하숙생'이란 대중가요의 노랫말이죠. <br /> <br />이 하숙생을 부른 원로가수 최희준 씨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향년 82세로, 장례는 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집니다. <br /> <br />이종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故 최희준 히트곡 '하숙생' : 인생은 나그네길, 구름이 흘러가듯] <br /> <br />'최희준' 이름 석 자 만큼이나 유명한 그의 히트곡 '하숙생'입니다. <br /> <br />인생의 덧없음을 시적인 노랫말로 표현한 곡으로, 트로트가 유행하던 1960년대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가수왕을 만들어줬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 법학과 출신인 최희준은 학교 카니발 행사에서 노래 실력을 뽐낸 것을 계기로, 1950년대 후반 미8군 무대에 서면서 진로를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특유의 허스키한 저음이 매력. <br /> <br />하숙생은 물론, '우리 애인은 올드미스'를 시작으로 잇달아 히트곡을 만들어내면서, 1960년대 말까지 전성기를 누렸습니다. <br /> <br />[故 최희준 히트곡 '우리 애인은 올드미스' :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, 강짜 새암이 이만저만] <br /> <br />정치인의 길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1996년 15대 총선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끌던 국민회의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습니다. <br /> <br />'가수 출신 정치인 1호'답게, 라이브 클럽 합법화 등 문화계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습니다. <br /> <br />[故 최희준 (지난 1996년 대정부질문) : 공장 굴뚝형 사회에서 멀티미디어형 사회로의 대전환은 문화 경쟁력을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만들었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 2007년엔 그간의 공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향년 82세,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'영원한 하숙생' 가수 최희준. <br /> <br />고인의 장례는 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집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원[jongw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8082502212202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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