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, 오늘 이틀째 만남이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차 상봉 때와 마찬가지로 둘째 날은 호텔 방 안에서 가족끼리 오붓하게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금강산 상봉 소식을 전달받는 남북회담본부 연결합니다. 강정규 기자! <br /> <br />남북 이산가족들 어제 눈물의 첫 상봉 이후 금강산에서 설레는 첫 밤을 보냈을 텐데요. <br /> <br />오늘 상봉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 측 이산가족들은 금강산에서의 첫 밤을 보내고, 조금 전 일어나 아침 식사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 가족들이 함께 묵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호텔에서 이틀째 만남을 기다리고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, 오전 10시부터는 객실 안에서 개별 상봉이 시작되는데요. <br /> <br />이 일정은 가족들끼리의 시간을 보장해 주자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남북 취재진이나 당국자들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차 상봉 때와 마찬가지로 점심 식사도 장소를 이동하지 않고 객실 안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하게 되는데요. <br /> <br />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가족들만의 공간에서 보내게 되는 만큼 단체 상봉 때 하지 못했던 속 깊은 얘기도 꺼내 놓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후 3시부터는 다시 금강산 면회소에서 단체 상봉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진에게는 오늘 이산가족에게 공식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인 셈입니다. <br /> <br />2시간 동안의 단체 상봉이 끝나면, 오늘 하루 5시간의 짧은 상봉 일정은 모두 마무리됩니다. <br /> <br />저녁은 각자 먹고, 다시 내일 작별 상봉을 기다려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북측의 상봉 신청에 남측이 응하는 형태인 2차 상봉에는 남과 북에서 각각 81 가족씩 참가해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남북회담본부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82509092058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