철책으로 가로막히고 끊긴 해안선을 이어 이를 시민들에게 되돌려 주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철책선이 사라진 공간은 관광 자원과 시민 휴식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종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남북 분단의 아픈 현실을 말해주듯 우리나라 해안선에는 곳곳에 군 철책선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군 철책선이 있는 곳은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는 등 단절된 공간으로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철책선으로 막혀 있는 이런 곳이 인천 도심 지역에서만도 전체 해안선의 30%를 차지합니다. <br /> <br />철책으로 가로막히고 끊긴 해안선을 이어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 주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해안 철책선이 사라진 곳은 친수 공간과 관광 자원 등으로 활용됩니다. <br /> <br />[이환빈 / 인천시 항만과 주무관 : 군과 협의를 해서 도심 해안가 철책을 철거하고 이를 시 관광 사업과도 연계하는 해안선 관광 벨트 구축 프로젝트를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인천시는 1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, 2단계로 나눠 군용 철책선 27km를 우선 철거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1단계 철거 작업은 오는 2025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영종도 남쪽 방조제와 남동 산업 단지 해안도로 철책선 철거를 위해 군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2025년 이후 추진되는 2단계 철거 작업은 소 월미도와 송도 LNG 인근 해안선이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인천시는 도심 해안을 가로막고 있는 철책선이 제거되면 인천 내항 재개발 사업 등과도 연계해 상당한 관광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술[kj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2509391366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