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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강산 둘째날...가족들만의 객실 상봉 / YTN

2018-08-25 7 Dailymotion

금강산에서 열린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, 오늘 이틀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차 상봉 때와 마찬가지로 둘째 날은 호텔 방 안에서 가족끼리 오붓하게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금강산 상봉 소식을 전달받는 남북회담본부 연결합니다. 강정규 기자! <br /> <br />일정대로라면 오전 개별 상봉이 진행 중인 시각인데, 상봉 상황 전해진 게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틀째 상봉 일정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측 이산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금강산 호텔 객실 안에서 가족들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각방으로 배달된 점심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남북 취재진이나 지원 인력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단체 상봉 때 하지 못했던 속 깊은 얘기도 오갈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객실 도시락 상봉은 올해 처음 도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산가족들도 방해를 받지 않고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객실 안에서의 취재는 제한되지만, 객실 밖의 풍경은 전달이 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현장 영상을 담은 행랑이 오후 1시 반쯤 금강산을 떠날 예정이기 때문에 이동 시간을 고려하면 오후 2시 반 이후에야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남북 이산가족들, 어제 극적인 상봉으로 한평생 맺혔던 한이 조금이나 풀렸을 텐데요. <br /> <br />객실 안의 상황은 파악하기 어렵겠지만, 오전 상봉을 기다리던 이산가족 표정은 어땠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장 영상은 인편으로 직접 옮겨야 하지만, 취재 기자들이 글로 적은 현장 상황은 팩스를 통해 좀 더 빠르게 전달이 되는 편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기별이 늦어서 방금 전에 10여 쪽, 분량의 팩스가 왔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이 없어서 눈으로만 살짝 훑어 보고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눈물 바다가 됐던 금강산 상봉장, 하늘도 구슬프게 비를 뿌렸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아침 금강산 수정봉 언저리에는 무지개가 걸렸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어제 첫 상봉에서 평생의 회한을 푼 이산가족들의 표정도 오늘 금강산 날씨처럼 맑게 갰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도 선선해서 산책을 나온 이산 가족들이 가을 날씨다 라는 감탄사를 연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개별 상봉은 잠시 뒤 오후 1시에 끝납니다. <br /> <br />오후 3시부터 다시 금강산 면회소에서 단체 상봉이 열리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취재진에게는 오늘 이산가족에게 공식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입니다. <br /> <br />2시간 동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82512323293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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