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자들의 연설이 거의 끝났고, 대의원들의 현장 투표가 곧 진행될 텐데요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 <br /> <br />당 대표,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정견 발표가 다 끝난 것 같은데, 이제 투표가 진행 중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에 8명의 최고위원 후보들까지 정견 발표를 마쳤고, 곧장 대의원들이 투표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당 대표 후보 세 명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마지막 연설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는데요. <br /> <br />가장 먼저 연설에 나선 송영길 후보는 '통합·세대교체론'을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표·이해찬 후보를 둘러싸고 치열한 계파 싸움이 벌어진다고 비판하면서, 노쇠한 정당이 아니라 젊고 역동적인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자신을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맞서 김진표 후보는 '경제 당 대표'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를 살릴 방안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경제라면서,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이었던 자신이 그 답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끝으로 이해찬 후보는 강한 민주당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냉전 수구 세력'과 보수언론이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가 자신이라며, 당 대표가 되어서 적폐 청산과 사회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당 대표 선거전의 최대 변수는 역시 문 대통령 지지자들의 표심 아니겠습니까? <br /> <br />세 후보들도 선거 기간 내내 친문 표심을 놓고 치열하게 맞붙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판세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선거 기간 내내 세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해서, 판세를 가늠하기가 힘듭니다. <br /> <br />말씀하신 대로, 이번 전당대회 국면에서 '친문' 진영의 표심이 결정적 변수로 꼽혀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 예로, 지난 대선을 전후해 문 대통령의 지지자를 자처하는 권리당원만 10만 명 가까이 증가했고, 최근에도 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온라인 당원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자연히 이들의 표심이 누굴 향할지가 선거 초반부터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세 후보 모두 저마다 문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표 확보 경쟁을 벌여왔는데요. <br /> <br />그래도 초반에는, '친노 좌장'으로 일컬어지는 이해찬 후보가 이른바 '대세론'을 형성하는 게 아니냐는 견해가 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후보의 대쪽 같은 성격, 또 문 대통령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82515580625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