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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지개 핀 금강산...내일 작별 상봉 / YTN

2018-08-25 1 Dailymotion

이산상봉 이틀째, 우려했던 태풍 '솔릭' 한반도를 빗겨가고 금강산에는 무지개가 걸렸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산가족들은 한결 밝은 표정으로 둘째 날 가족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2박 3일 간의 상봉 일정은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내일(26일) 작별 상봉만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정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상봉 첫날 구슬프게 비를 뿌렸던 금강산의 하늘은 이튿날 맑게 갰습니다. <br /> <br />수정봉 자락에 걸린 무지개처럼 이산가족들의 얼굴에도 환한 웃음꽃이 폈습니다. <br /> <br />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북측 이산가족들, 양손엔 가득 선물 꾸러미를 들고 걸음을 재촉합니다. <br /> <br />1차 상봉 때와 마찬가지로 둘째 날엔 가족들만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北 량길수 할아버지 가족 / 南 조카 상봉 : 어서 오세요! 작은 아버지 오셨어요?] <br /> <br />점심 식사도 장소 이동 없이 객실 안에서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의 방해를 받지 않고 가족끼리 흉금을 터놓는 3시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창섭 (55) / 北 김점룡 할아버지 조카 : 가족 얘기 나누고 싶죠. 전에도 나눴지만, 이렇게 선물 주는 마음이 더 기쁘네요.] <br /> <br />오후엔 2시간 동안의 단체 상봉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인선 (53세)/ 北 김용수 할아버지 조카 : (손녀딸) 편지를 읽어드렸는데, 많이 우셨어요. 할아버지! 아까 편지 읽고 어땠어요?] <br /> <br />사흘 동안의 전체 상봉 일정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마지막 날 작별 상봉만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강정규[liv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82518092397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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