뉴저지 — 강물에서 게잡이에 나섰던 미국, 뉴저지의 한 남성이 살을 파먹는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지금은 사지 모두를 잃기 직전의 상황에 처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60세인 앤젤 페레즈 씨는 어느날 해가 지기 전에 모리스강에서 게를 잡고 있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그가 잡은 게들을 가지고 집에 돌아온 그 다음날, 그의 오른쪽 다리가 붓기 시작하더니 붉게 변했고, 물집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몇시간 뒤, 그의 사지가 붉게 변했습니다. 물집에 계속해서 생겼고, 온몸에 자국이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페레즈 씨의 가족은 그가 비브리오 뇌사성 근막염에 걸렸다고 말했는데요, 이는 특히 여름, 염수 속에서 접촉될 수 있는 살을 파먹는 박테리아에 의해 야기될 수 있는 병입니다. <br /> <br />페레즈 씨의 가족에 따르면, 이 감염증상은 이미 그의 발에서 무릎, 팔까지 번져 검게 변했으며, 사지는 물집, 상처로 뒤덮혔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최근 페레즈 씨는 중환자실에 있으며, 의사들은 최소한 사지 셋 혹은 사지 모두를 절단할 것을 고려하기 전에 항생제가 듣는지를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가족들은 또한 다른 가족이 최근 같은 강에 들어갔다 다리에 발진이 나고 붓는다고 언급했습니다. 같은 곳에 낚시를 갔던 페레즈 씨의 친구도 현재 팔꿈치에 야구공 크기만하게 부어올랐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뉴저지 주의 뉴저지 어드벤스미디어 측은 이 질병에 걸릴 확률은 희박하지만, 물 속에 있는 박테리아가 상처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및 주립 보건관계자는 어드벤스미디어 측에 페레즈 씨의 상황은 알고있으나, 강물의 잠재적인 위험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저지 환경보호부는 페레즈 씨가 감염된 이 살을 파먹는 박테리아가 물 속에서는 흔치 않다고 말한 반면, 컴버랜드 카운티 보건부는 물이 따뜻할 때, 이 박테리아가 물 속에 존재할 수 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