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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'보수 원로' 존 매케인 별세...애도 물결 / YTN

2018-08-26 29 Dailymotion

미국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뇌종양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'불굴의 투혼'으로 정평 난 공화당 원로의 별세에, 당파를 막론하고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 해군에 22년간 몸담으며 베트남전 땐 포로생활을 경험한 참전용사. <br /> <br />1982년 정계에 입문한 뒤로는 상원의원에 당선돼 내리 6선을 지낸 베테랑 정치인. <br /> <br />미 공화당의 '큰 별' 존 매케인이 뇌종양 판정을 받은지 1년여 만에, 향년 81세로 숨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고인은 살아생전, 당리당략을 벗어나 '조국을 위한 최선'을 택하는 독자노선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상원 군사위원장을 역임하며 국가안보와 함께 한반도 정세에도 관심을 기울여왔고, 동맹을 등지고 국제 질서를 흔드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권에도 꿈을 품었지만, 두 번의 도전 끝에 성공하진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존 매케인 / 美 공화당 상원의원 (2007년 4월 대선 당시 뉴햄프셔 유세 중) : 저는 싸울 줄도 알고 평화를 만들 줄도 압니다. 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,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도 확고합니다.] <br /> <br />의회 내에서 초당적으로 존경받아온 매케인 의원의 별세에,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미 정계 인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바마 전 대통령은 개인의 이익이 아닌, 더 큰 이익을 위해 진정한 용기를 보여준 인물이라며 조의를 표했고, 부시 전 대통령은 강한 신념의 소유자이자 최고의 애국자, 매우 그리워하게 될 벗이라며 고인을 기렸습니다. <br /> <br />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도 옳은 일이라면 당파성을 버리고 틀을 깨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고인의 생전 모습을 떠올리며 추모의 뜻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82622412061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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