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가 내년 이후에 적용될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거듭하고 있지만, 액수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한미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전략자산 전개 비용 분담과 관련해 미국 측의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라며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한반도와 주변의 전략자산 전개 비용을 한국이 분담하라며 분담액 증액을 요구하는 반면 우리 측은 방위비 분담의 취지를 벗어나는 것이라며 불가 입장으로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회의에서 분담금 집행과 관련된 기술적 사항에 대해 일부 합의를 이루는 등 진전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분담하는 몫으로, 2014년 타결된 제9차 협정은 오는 12월 31일로 마감되기 때문에 2019년 이후 분에 대해 연내에 타결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한미는 지난 22∼23일 서울에서 열린 제10차 방위비 분담금 협정 체결을 위한 6번째 회의에서 미국이 요구하는 총액 인상 폭, 작전지원 항목 신설 등을 놓고 협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82713145781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