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신범철 /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, 최진봉 / 성공회대 교수, 김태현 / 변호사 <br /> 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 결정을 내리면서 한반도 정세가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. 9월 평양 빅이벤트에는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.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.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,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리고 김태현 변호사 나오셨습니다. <br /> <br />세 분 어서오세요. 트럼프의 두 번째 승부수일까요.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한 번 판을 뒤집었습니다.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취소 결정. 어떤 상황에서 일어난 걸까요? 한 장의 사진이 많은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. 백악관이 공개한 사진 함께 보시죠.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왼쪽에 앉아있고요. 5명이 부채꼴 모양으로 앉아있습니다. 신범철 센터장님, 저 사진이 의미하는 게 상당히 많은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죠. 첫 번째로 지금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핵심 당국자들이 다 참여했습니다. 존 볼턴 보좌관은 사실 유럽 출장을 가고 있어서 전화로 연결했다고 하니까 펜스 부통령, 성김 대사, 폼페이오 국무장관, 비전 대책정책특별대표, 앤드류 김 CIA 북한 담당관. 이렇게 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자신의 의사결정을 하기 전에 하나씩 물어봤다라고 해요. <br /> <br />과연 이번에 가야 되느냐. 그런데 구체적 성과가 담보되지 않으니까 최종적으로 그러면 이번에 가는 것은 맞지 않다라고 해서 그 자리에서 트위터를 직접 썼다고 합니다.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서도 이번에는 상당히 신중한 결정을 한 것이다, 그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니까 대북 브레인 다섯 명이 다 저기 앉아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 저 다섯 명 중에 키를 쥐고 있는 사람을 굳이 꼽자면 누구라고 생각을 하십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사실은 저 자리에 없는 사람이 키를 쥐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. 존 볼턴 국가안보 보좌관이 아마 저 자리를 만들기 전에 트럼프 대통령과 어느 정도 사전 조율을 한 것 같아요. 그러니까 그러한 이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5명을 불어모아겠죠. 그 과정에서 하나씩 말을 하는데 폼페이오 국무장관이야 그 전날 자기가 북한을 가겠다고 발표한 입장이었으니까 그것을 뒤집기는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하고요. <br /> <br />앤드류 김과 성김은 어떻게 보면 폼페이오 국무장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82723165357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