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최진봉 / 성공회대 교수, 김태현 / 변호사 <br /> <br /> <br />저희가 언제까지 이런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까요? 이번에 또 제약회사 오너의 갑질이네요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이게 하루이틀이 아니잖아요. 계속 일어나고 있는데 또다시 일어나고 있으니까 이게 오너들이 대체 물론 모든 오너들이 그런 건 아니지만 이렇게 여러 번 언론에 보도가 되고 문제가 돼서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하는 것은 얼마나 도덕적으로 해이해 있는 것인가 하고 저는 생각을 해요. <br /> <br />그리고 오너들이 갖고 있는 생각 자체가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그러니까 자기를 위해서 도와주는 사람으로 보는 게 아니라 마치 자기 종들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. 이렇게 무시하고 함부로 얘기해도 이 사람들은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이렇게 지금 취급하는 거 아니겠습니까. 심지어 살인 충동을 느끼게 하는 XX, 여기서 뛰어내려라. 이런 이야기를 했다라고 하는 것은 이건 지나치다 못해서 거의 사람 인격적으로 완전히 살해하는 그런 정도의 말 아니겠습니까? <br /> <br />이런 말을 그냥 거침없이 내뱉었다라고 하는 것은, 이것도 한두 번도 아니고 이 한 사람 때문에 100여 명이 직장을 그만둔 적도 있었다고 지금 발표가 나오는 걸 보면 윤 회장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잘못된 생각과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인가를 보여주는 것이고 우리 오너들이 갖고 있는 생각 자체가 종업원들은요, 정말 회사를 위해서 본인들이 돈 벌고 본인들의 이익을 챙기는 데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에요. 그 사람들을 마치 종 부리듯이 하고 함부로 대하는 이런 자세는 없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, 이런 생각이 듭니다. <br /> <br /> <br />창업주 셋째 아들이라고 하고 검사 출신이라고 그러더라고요.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그러게요. 저는 처음 알았어요, 검사 출신이라는 거. 사실 재벌 기업들 중에서 이렇게 판, 검사 출신이 많지는 않습니다. 사위는 있어요. 동양그룹 현 회장이 검사 출신이었고 사위였죠, 아들은 아니었고. 일단 창업주의 셋째 아들이고 한 6년간 검사 생활을 했다라는 것이죠. 저 얘기를 우리가 왜 하냐면 저 사람 재벌인데 공부를 잘했다, 이런 게 아니라 직원들이 검사 출신 사장이니까 사장이 막, 회장이 막 욕을 하고 그래도 이거 괜히 얘기했다가 법적으로 안 되는 거 아니야, 일반 사람, 내가 녹음하는 것도 혹시 법에 걸리는 거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2723313659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